서초구청 앞에 전시된 국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가을을 맞아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되는 국화꽃을 한곳에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가을맞이 국화꽃 직거래 장터’를 15일(월)~19일(금)까지 서초구청 광장에서 연다.

서초구화훼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내곡동, 우면동 일대의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국화꽃을 전시 판매하는 것으로 화훼농가에 소득창출과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줄 것이다.

특히 15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 30여명이 구청 광장을 방문, 각양각색의 국화꽃과 각종 분재?약용식물 등을 구경하고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한 화분갈이 체험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국화꽃 직거래 장터2
이밖에도 작은 꽃을 심어볼 수 있은 국화꽃 심기 행사와 함께 가정에서 가꿀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 및 2014년 서울시 도시농업지원센터 지정업체에서 운영하는 버스형태의 도시농업 전시관 등 직거래 장터에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다양화했다.

서초구 관계자는“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꽃을 구청 광장에 전시하고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지역 경제도 살리고 주민들에게는 가을을 선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