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보건소 직원 대상 의약품 교육 실시

입력 2014년09월15일 06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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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보건소는 약물 부작용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안전한 보건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 진료 담당자를 대상으로‘약물유해반응 교육’을 16일 실시한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의 약물 부작용 신고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실제 신고 사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약물 부작용 관리는 꾸준히 수집된 사례와 데이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국 부작용 신고가 미비하게 되면 의약품 안전성이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의약품 부작용을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공공보건 의료기관에서의 약물 부작용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구 보건소는 국립중앙의료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부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오후 12시부터 보건교육실에서 약물 부작용 신고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에서 진료업무를 보는 의사, 약사,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약물 부작용의 정보와 중요성 ▲약물유해반응 신고시스템 안내 ▲공공의료기관내 약물부작용 신고 및 보고 방법 등이다.

아울러 영등포구보건소는 향후 관내 의료기관, 약국, 의약업소 등을 대상으로 약물유해반응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스스로가 약물 부작용에 조기대응 할 수 있도록 구민 대상의 교육도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영등포구보건소에서는 의약품 안전지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대학 등에 직접 찾아가 의약품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청소년을‘의약품안전지킴이’로 선발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및 캠페인도 진행한다. 또 매년 의약품 안전사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병원, 지하철역사, 관공서, 공원 등에 수상작을 전시하여 의약품 안전의식을 고취하기도 한다.
 
최정화 의약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업무 담당자들의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향상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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