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에서 화가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입력 2014년09월16일 09시22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 2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8월 16일까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전시-화가의 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화가의 집」은 지난해 9월 박노수미술관 개관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기획전시로 ‘2014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의 테마 행사 중 하나이다.

박노수미술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남정 박노수 화백이 기증한 그림, 소장품 및 아름다운 정원과 가옥 일부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개관전시「달과 소년展」과 남정 박노수 화백 작고 1주기를 맞이해 마련됐던 두 번째 기획전시「수변산책展」을 개최하는 동안 무려 13만 명이 미술관을 찾았다.

또한 지난 두 번째 기획전시「수변산책展」과 연계하여 전시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다채로운 물 빛깔’과 ‘옥인동 산책길’은 박노수미술관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으로, 전 강좌가 마감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기획전시 기간 동안 박노수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 4회(화,수,목,금)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전시연계·전시해설 프로그램 및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평생 그려온 화업 전부와 40여 년 동안 거주하며 가꿔온 가옥과 정원, 그리고 소장해 온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 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11일 설립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박노수 화백의 숨결이 살아있는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조형미가 돋보이는 가옥과 다양한 수목, 직접 도안한 석물, 수집한 정원석·수석 등 박물관의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2014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9월 19일(금)부터 24일(수)까지는 휴관일 없이 운영한다. 단, 9월 19일(금)의 경우 개막식 행사가 있어서 일반관람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문의 후 방문해야한다.

 한편, 평상시 관람을 원하는 경우 오는 9월 20일(토)부터 내년 8월 16일(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은 오후5시 30분 마감)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2148-4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구립미술관이 전무했던 종로구에 박노수  미술관을 어렵게 건립하고 어느덧 1주년 기념전시회를 맞이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그 동안 미술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종로구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