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장 서해 접적해역 치안현장 점검

입력 2014년09월16일 10시59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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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특정해역 항공순시 및 NLL 인근 중국어선 불법조업 실태 확인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증가함에 따라 서해 접적해역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날 박 서장은 백령도 주변 NLL과 서해특정해역을 항공순시하며 중국어선 분포 상황과 불법조업 실태를 확인했다.

박 서장은 지난 1일 서해 5도 어장 꽃게 조업 재개 이후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이 나포되는 등 중국어선이 NLL을 침범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경비업무를 수행 중인 경비함정에 강력하게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백령파출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치안실태를 확인하며 주민 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 서장은 “중국어선이 NLL을 침범해 불법조업 할 경우 단속 수위를 강화해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하겠다”며 “우리 어민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철저히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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