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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 반포3동은 17일 오전10시 ~오후 1시 반원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작은 주민센터』를 운영한다.

아파트로만 구성된 마을 특성상 주민들이 등초본 등 민원발급을 제외하고는 주민센터를 찾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은 주민센터에서 하는 일이나 행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주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적다.

그래서 반포3동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모일 수 있는 반원어린이 공원에서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현안 업무나 홍보 사항 등을 일대일로 직접 설명하고, 신청서등을 받아 처리하는 『찾아가는 작은 주민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반원어린이 공원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며, 특히 하교길 초등학생들을 픽업하러 오는 학부모들과 뛰어노는 어린이들로 붐비는 마을 뒷마당으로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처음 운영하는 17일 훨씬 간편한 제도인데도 불구하고 일반화 되지 않는,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에 대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에코마일리지·승용차요일제·전자세금고지제도·유휴 공간 사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서경란 반포3동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직접 들으며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을 펼치고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제도들을 직접 홍보하는 현장 행정을 추진하는 것이다.”라며, “찾아가는 작은 주민센터를 통해 직접 주민들 속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