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전은술 시민기자] 인천 영종중학교(김동환 교장)는 16일 위 클래스 에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 수료식을  거행했다.

4월11일 ~ 7월18일까지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친한 친구 되기, 대화하는 친구 되기, 도움 주는 친구 되기, 학교폭력 대처전략 등에 대해 일정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학생21명은 교내에서 '또래상담자보수과정' 활동을 하게 되며 교내친구와 선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또래상담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교우간의 협동적인 문화를 형성 할 것이다.

또래상담이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으로, 또래상담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돌아보고, 대화습관을 바꾸는 기회가 됐다.

수료증을 받은 이모군은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중학교 때 따돌림 당한경험이 있었는데, 또래상담 교육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볼 수 있었고, 다른 학생들을 돕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환교장은 축하 말을 통하여‘모든 교육을 잘 받고 수료증을 받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고 자부심을 갖고 교내에서 학우들의 중간 상담자로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료학생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