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로 오세요, 찾고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입력 2014년09월17일 18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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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찾고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9월부터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면목유수지를 전문 야외공연장으로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문예회관이 없는 중랑구는 그동안 주로 구청 강당과 면목동에 소재한 중랑구민회관 공연장 등에서 주로 실내공연 위주의 공연이 이뤄졌으며 전문 야외공연장이 없어 다양한 공연개최에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에 활용도가 낮은 면목동 소재 홈플러스 내 면목유수지를 활용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낮은 면목동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선보여 문화소외계층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동아리에게 무대를 제공해 그들이 가진 문화적 재능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먼저, 20일 오후 4시에는 난타공연을 비롯해 마술쇼, 풍선쇼,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18일에는 비보이 공연과 함께 7080 통기타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11월 22일에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방송댄스와 함께 안데스 음악연주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 관계자는 “면목유수지를 활용한 야외공연으로 주민들의 높은 문화욕구를 충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찾고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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