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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감염병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도 하반기 구충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구충제를 무료 배급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구충제(젠텔정 400mg) 12,000여정을 관내 7개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배정하여 내소환자를 위해 진료실에 비치하고 가정방문 진료 시나 마을 이장단을 통해 배부했다.

옹진군의 지역 특성상 주민의 해산물 섭취가 많아 기생충 감염에 노출되기 쉬워 군은 매년 구충사업을 전개하여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기생충에 의한 감염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음식 익혀먹기, 주변 환경 청결하게 유지하기, 개인위생수칙으로 손씻기 습관 기르기 등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매년 기생충 감염예방 구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의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