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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 17일 부터 19일까지 제4회 옹진군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관내 다문화가족 35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의 근·현대 및 전통문화 체험과 가족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청와대, 국회 및 헌정기념관을 관람하며 시대별 한국인의 삶과 대한민국 국회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복궁과 수원화성을 탐방하며 한국의 뿌리를 체험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자리를 가졌고, 가족이 함께한 소중한 경험과 미래의 계획을 담은 단 하나 뿐인 가족광고를 만들며 가족 간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치명인의 강의를 듣고 가족김치를 만들며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이번 체험이 단순한 가족 여행을 넘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행사가 옹진군 다문화가족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다문화 가정의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보다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