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청소년 UCC 공모전 우수작 선정

입력 2014년09월22일 13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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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UCC 공모전의 우수작을 선정,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UCC 공모전은 지난 8월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상담자들의 활동, 10대들의 이야기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접수받았다.

심사 결과 중등팀 수상작은 관교중학교 ‘중2병팀’의 안상준, 함제현, 김지민 군이 출품한 작품, ‘방관자는 제2의 가해자’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학교폭력의 현장에 있는 대다수의 학생이 방관자적 태도를 보이지만 방관자가 제2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적극적인 개입만이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팀 수상작은 주안남초등학교의 임유진, 김예령, 오채원, 정선우 학생으로 구성된 ‘자유시간팀’이 출품한 ‘생기리’가 선정됐다.

생기리는 친구의 생각과 기분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림으로써 서로 공감하는 방법을 개사한 작품이다.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실제로 상담하는 제일 많은 사례가 친구들”이라며 “공감을 가질 수 있는 또래 상담과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내용을 서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www.namgu1388.or.kr) 또는 남구 인터넷방송국(namgu.incheon.kr/in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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