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예르마노바 체코 하원 제1부의장 예방

입력 2014년09월22일 17시0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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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예르마노바(Jaroslava JERMANOVÁ) 체코 하원 제1부의장을 예방하고 관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금년 4월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의 체코 방문 시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마첵 하원의장에게 안부와 함께 가까운 시일 내 한국에서 뵙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방 등 제반분야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현대차, 넥센 타이어 등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경제협력을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예르마노바 부의장은 “국방산업 외에도 문화교류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분야 에서도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면서 “남북한의 긴장관계 완화와 체코에서의 한국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겠다”고 답했다.

예르마노바 부의장은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등 우려스러운 국제질서 속에서 의회 외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테러 전쟁도 국가간 연대를 통한 국제적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의회 교류가 한․체 교류 확대에 기여를 해왔고 앞으로도 그리 할 것”이라면서 “판문점 방문, 부산 UN 국립묘지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한국을 직접 체험하고 방문 목적을 모두 이루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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