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세법개정안·예산안 제때 통과돼야" 당부

입력 2014년09월23일 19시2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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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감세' 철회하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에 적극 해명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23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루 빨리 국회가 정상화 돼서 세법개정안과 내년도 예산안이 제때 통과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전날 제출한 2014년 세법개정안과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2015년도 재정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일자리 창출, 기업 투자, 수출 촉진, 창조경제 투자 확대, 안전사회 구축, 비정규직 소득기반 확충에 중점을 둬 과감하게 편성하면서 강도 높은 재정 계획을 병행해 재정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담아내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세계 각국이 세계 경제에 유령처럼 떠도는 저성장, 저물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저성장, 저물가의 부정적 효과가 고착돼 경제 전체 축소 기로에 빠지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에 빠지지 않을 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성장을 확실하게 끊어주고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이 들도록 정치권과 정부가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며 "국회가 하루 속히 정상화돼서 정부의 제안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담뱃세,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등을 놓고 '서민 증세' 비판이 일면서 '부자 감세'를 철회하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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