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월드컵공원서 2014 마포어린이축제

입력 2014년09월24일 10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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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터트리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월드컵공원 내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이 9월 26일, 마포의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터로 변신한다.

청명한 가을을 맞아 7000여 명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하며 맘껏 뛰놀 수 있는 「2014 마포어린이축제 - 마포둥이 모여라」가 9월 26일(금) 오전 10시~15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열린다.

「2014 마포어린이대축제」는 마포의 꿈나무인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문화축제’이자, 영유아 관련 기관들이 육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실현하는 ‘한마음축제’를 표방한다. 이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돌봄을 받는 재가(在家) 영유아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마포둥이들이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아나운서 등 자신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직업체험,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오감체험 활동, 육아에 대한 공동비전을 가지고 우리의 꿈나무들을 함께 키우는 지역사회 기관들이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마포구,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마포구 어린이집 및 유치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미래의 꿈을 위해 요리사, 경찰관, 소방관,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 특성을 이해하는 직업체험마당, ▲체육놀이, 미술놀이, 과학놀이, 음악놀이, 블럭놀이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마당, ▲한국중부발전(주)서울화력발전소,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다문화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들이 참여해 전통놀이체험, 전기원리체험, 어린이 안전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나눔마당 등 3개의 테마 마당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탈 인형극, 군악대 공연, 박 터트리기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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