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서구 석남권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00여명의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참여 속에 개소식을 개최했다.

 582.172㎡ 규모로 설치된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가좌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에 이어 두 번째로서, 그동안 석남지역은 보건통계결과 취약한 건강문제와 보건소가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의존도가 높아 지역특성을 반영한 주민밀착형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설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석남권 주민들의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은 상가건물을 국고지원을 받아 매입한 후 통합건강관리실, 운동평가실, 보건교육실, 어린이 건강체험관 등의 건강환경시설과 최신 보건의료장비를 갖추고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내에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상담사 등 6명의 건강전문인력들이 상주하면서, 만성질환자 관리, 흡연자 금연상담, 비만관리, 어르신 구강관리, 임산부 관리, 영양상담 및 운동지도,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등의 석남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주민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25.4㎡ 규모의 “안녕”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위생, 영양, 구강, 운동, 흡연예방, 음주예방, 안전, 성교육 등의 다양한 건강교육내용을 재미있는 게임과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건강놀이터로 향후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