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아동 주민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 미아동과 삼양동이 주말동안 주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축제의 장을 각각 마련했다.
청소년, 다문화가족, 고령의 어르신 등 각 계 각 층의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나눔의 기회를 가질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참여함으로써 주민자치의 자발적인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우선 27일(토) 오전 11시부터 미아동 신일중․고등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모인가운데 ‘함께하는 미아동 주민 한마당’이 개최된다.
미아동 주민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강북구 미아동 주민센터와 주민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벨리댄스,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등 미아동 주민자치회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을 비롯해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 등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페이스페인팅, 주민 미술치료, 먹을거리 장터와 물물교환․중고물품 나눔장터 등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2013년 삼양동 주민축제
이어 28일(일)은 삼양동 롯데마트 삼양점 앞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제2회 삼양동 주민한마음 대동제’가 열린다.
지역주민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인 삼양동 축제는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강북구 삼양동 주민센터, 롯데마트 삼양점, 삼양동 주민단체들이 후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길놀이 풍물공연과 윷놀이 한마당, 투호, 제기차기 등 사전행사로 시작되며 오후 1시부터 본행사인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모듬북, 에어로빅, 밸리댄스,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등),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및 시상식이 이어진다.
행사장 내에는 삼양동 직능단체 및 삼양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준비한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될 예정으로 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후원한 삼양동과 미아동의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주민들이다. 멀리 나가지 마시고 우리 이웃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지역 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