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구 3년 연속 선정

입력 2014년09월25일 08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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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에코마일리지 참여 홍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에코마일리지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2012년,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에코마일리지제는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전기·도시가스·수도)사용을 줄이면 감축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주민참여형 실천프로그램이다.  2014년 5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활동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강북구는 에코마일리지제 구민 참여실적과 온실가스 절감실적, 홍보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에코마일리지제 참여실적에서는 평가기간동안 총7,570명의 구민이 새롭게 참여하며 5.7%의 신규회원 가입률을 보였고 온실가스 절감 부분에서는 10,220톤CO2 을 절감해 절감률이 전년도 대비 13.1%나 상승, 서울시 자치구 평균 10.5%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강북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관내 학교 및 아파트,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참여 경진대회를 실시해 에너지 실천을 유도했고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는 6월 한 달 간 수유역 등 관내 3개 지하철역에서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구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현재까지 에코마일리지제 참여한 우수가정 8,116세대에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우수단체 23개소에는 1억5천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에너지절약 사업에 재투자토록 하였다.

구 환경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코마일리지제 구민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참여자의 실질적인 에너지감축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및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강북구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1가구 1 LED등(燈) 갖기 운동, 에너지도둑 잡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 매월 20일 ‘행복한 불끄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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