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문화사랑방, “클래식 시대를 듣다” 마련

입력 2014년09월26일 16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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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사랑방은 다음달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클래식, 시대를 듣다’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클래식, 시대를 듣다’는 시대 별 대표적인 음악가와 그 시대배경에 대한 해설을 듣고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함께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을 포함한 인문예술 전반에 걸친 강의와 비평 및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는 정윤수 문화평론가가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고 클래식의 진정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총 4회 진행되며,첫 시간은 16일에는 바로크 시대의 바흐를 주제로 진행되고, 이어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 등 음악가와 그들의 명곡이 탄생하게 된 그 시대의 문화사를 듣는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강의 마지막 순서인 11월6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아(국민대 교수)의 연주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17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갈산2동 주민센터 3층 부평문화사랑방을 방문하거나 전화(☎032-505-5951)로 하면 된다.

문화사랑방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친근하고 깊이 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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