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말 야구 결승전, 축구 한·일전 관람은 대중교통 이용 당부

입력 2014년09월26일 16시5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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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학경기장, 구월동 일대 극심한 교통혼잡 예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이번 주말(9.27. ~ 9. 28.)은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야구와  축구 한·일전 관람객과 백화점 이용차량 등으로 구월동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27일에는 대한민국이 출전하는 야구 준결승전이 예정되어 있고,  28일에는 야구 결승전과 축구 8강 한·일전이 동시간대에 진행됨에 따라 문학경기장 관람객 주차장 5천면이 조기에 만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광역시는 축구 한·일전이 결정된 직후 긴급하게 인근 학교 운동장 등을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했으나, 임시주차장 규모가 충분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시에서는 주말 백화점 이용차량까지 구월동으로 집중되어 문학경기장까지 교통정체도 예상되는 만큼 편리한 경기관람을 위해 인천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양경기장에서는  27일 토요일 남·여 컴파운드 경기와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이 예정되어 있고,  28일 일요일에는 남·여 리커브 경기와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경기가 열리는데 관람객 입장권이 조기에 매진됐다.
  
계양경기장에는 630여 면의 관람객 주차장이 있으나, 양궁과 배드민턴 경기가 동시 매진되는 이번 주말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천지하철 작전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육상경기가 시작되는 서구 주경기장 주변은 제11회 국화축제 행사기간과 중복되며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에 교통혼잡 구간 등의 교통정보(인천교통정보센터 1644-5000)를 사전에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천광역시청 및 인천지방경찰청에서도 주말 주요 경기장 교통혼잡에 대처하기 위해 교통소통 긴급대응반 편성,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 교통안내 인력 추가 투입 등의 대비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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