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27일 경남 고성의 한 야산에서 새벽부터 밤을 줍던 76살 김 모 할머니가 엽탄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멧돼지를 사냥하던 엽사의 총에 맞은 70대 할머니가 사망하는 사고는 포수가 밤을 줍고 있던 할머니를 멧돼지로 착각하고 , 사냥을 하던 엽사가 쏜 총에 옆구리를 맞았다.
40년 경력의 베테랑 엽사 조 모 씨는 밤을 줍던 할머니와의 거리는 불과 10m밖에 되지 않았지만 웅크려서 밤을 줍던 할머니를 멧돼지로 착각해 방아쇠를 당겼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수렵이 허가된 지역이고 총기는 고성경찰서 공룡지구대에서 정상적으로 인출해 간 것으로 확인, 경찰은,목격자를 확보하고, 현장 검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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