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 '토성과 달 엄폐' 천문현상

입력 2014년09월28일 14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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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토성이 달 뒤로 사라져.....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8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지난 24일 태양계 행성인 토성이 달 뒤로 사라졌다 나타나는 토성 엄폐 천문현상이 이날 낮 12시에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이번 토성 엄폐 천문현상은 2007년 이후 7년 만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낮에 발생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조건의 하늘에서 대형 망원경을 통해 관측이 가능하다.

토성 엄폐 천문현상은 달과 토성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 발생한다.

두 천체의 공전속도의 차이에 의해 토성이 달 뒤로 사라졌다가 나타난다. 이번 엄폐 현상은 낮 12시00분 토성이 달의 왼쪽 아래 부분에서 달 뒤로 사라지고 오후 1시7분 달의 오른쪽 위의 밝은 부분으로 나타난다.

엄폐 예보 시각은 우리나라의 중심(동경 127도 5분, 북위 37도, 해발고도 0m) 기준으로 계산됐기 때문에 지역별로 수분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달에 토성이 가려지는 엄폐현상은 1997년·2001년·2002년·2007년 나타났다.
지난 1997년엔 23년 만의 토성엄폐가 일어나고 2002년엔 1월과 3월에 걸쳐 2회의 엄폐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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