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현 의원 혐의 적용 '고심'

입력 2014년10월06일 19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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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6일  김현의원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초에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하고 김현 의원은 최근 피해 대리기사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직접 때리지는 않았지만 김 의원으로부터 폭행이 시작됐고, 김 의원이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아 공범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은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와의 대질을 포함한 집중 조사를 받았으나  김 의원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경찰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미 김 의원을 폭행 사건 공동 정범으로 묶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큰 상황으로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한 구속 영장마저 법원으로부터 기각된 만큼 혐의 적용에 대한 경찰의 고민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또 유가족들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정 모 씨에 대한 부분도 두 사람의 주장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어 김형기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수석부위원장과 행인 정 모 씨를 불러 대질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미 확보한 증거와 진술들을 정리해 혐의 내용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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