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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구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전통기능전승자 협동조합 작품전‘가을! 색을 품다!’를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상봉 프리미어스 엠코 주상복합건물 내에 소재한 중랑아트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작가들의 초대전으로 구성 돼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전통왕실옹기 푸레도기를 만드는 한미요배씨토가 4대 전승자인 대한민국 전통기능전승자 협동조합 배연식 이사장의 옹기 작품을 비롯한 문화재급 대한민국 전통기능전승자들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심분화 안동포>, <푸레 수화 어문 분장 도기>, <푸레 상사화문 독> 등 우리 문화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특히, 전시회 관람 뿐 아니라 13일과 18일, 25일에는 배연식, 심분화, 심영미 등 기능전승자 대표들의 재능기부로 전통왕실 옹기 푸레도기, 국내유일 전통 안동포, 전통 매듭 시연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한지공예, 매듭, 전통목기 등 학생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에 중랑아트갤러리 제1전시실에서는 <인생에 1cm 더하기>, <사랑이라는 동물> 등 각박한 도시에서 서로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현대 작품들로 이뤄진 일러스트 전시회와 함께 김은주 작가의 사인회도 같이 진행 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전시회 등을 기획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문화체육과(☎2094-183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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