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러시아 사할린스크 시립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입력 2014년10월08일 10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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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서구는 한인 러시아 이주 150년과 한·러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일 구민회관서 '러시아 사할린스크 시립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구는 11일부터 지구촌 건강문화축제로 열리는 허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본 공연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는 '드미트리 Kogan 기념 국제대회' 등 여러 콩클에서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그 동안 네 차례의 한국 방문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연주회를 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짜르의 신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페르시안 행진곡’ 등과 같은 전통 클래식은 물론, 한국 민요까지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돼 있어 어른·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소프라노 박영선, 플롯에 서성무 등 국내 음악가들과의 합동무대도 마련하여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를 세계 정상급의 오케스트라공연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며, “이어 개최되는 허준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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