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전동 마작게임기 10세트 밀수입 적발

입력 2014년10월08일 11시53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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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로 위장하려다 컨테이너검색기에 덜미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지난달6일  중국에서 입항한 컨테이너 화물을 컨테이너검색기 검사를 통하여 전동 마작게임기 10세트를 적발했다..

마작은 2~4명이 모여 직육면체 모양의 마작패를 일정한 규칙으로 맞추는 게임이며 전동 마작게임기는 144개의 마작패와 마작패를 자동으로 섞어주고 나누어 주는 테이블 모양의 기계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전동 마작게임기는 외형이 테이블과 비슷하다는 점을 노려 세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품명을 TABLE로 속였으나 컨테이너검색기를 이용하여 금속성 물질을 판독함으로써 적발할 수 있었다.

인천세관에서는 밀수입한 게임기는 불법 도박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사행성 게임기의 밀수입을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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