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 민선6기 구정 1원칙 ‘지속가능발전도시’

입력 2014년10월08일 17시3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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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홍미영 부평구청장은  8일 “민선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구정의 제1원칙을 ‘지속가능발전도시’로 삼아 이를 실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이미 전 세계의 중심의제가 되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다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GCF를 유치한 인천의 경우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장이 되어버린 구청 광장을 녹지로 바꾸고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놓으니, 구청이 행정업무에 국한된 곳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화하였다”면서 “지속가능성이 고려된 생각의 전환이 가져온 결과물로, 숱한 어려움 끝에 만들어진 녹지광장은 기획에서부터 수많은 대화와 소통, 계획 보완을 거쳐 ‘지속가능발전도시 부평’을 만들어가는 모델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 구청장은 이와함께 민선6기 추진할 공약으로 7개 분야, 27개 사업을 발표했다.

그동안 부평구는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부서에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민간 위원 및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검토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사항 7개 분야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심도시 ▲일하는 행복이 있는 경제도시 ▲마음이 풍요로운 배움 도시 ▲늘 따뜻한 복지도시 ▲참여하는 환경도시 ▲희망있는 미래도시 ▲투명한 행정도시 등이다.

홍 구청장은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책임지는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대안경제인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평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동 주민자치센터를 복지서비스의 거점으로 해 현장 복지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굴포천 국가하천화와 민간이 참여하는 미군부대 활용계획 수립, 원도심재생 사업 활성화, 구민활동지원센터 설치, 부평형 셰어주택 시범사업 실시 등 구상도 밝혔다.

홍 구청장은 “이 모든 일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지,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 생활환경이 악화되지 않는지,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지 살피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보고회를 열고, 공약 추진계획과 매 분기별 실적을 구 인터넷 홈페이지(www.icbp.go.kr)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또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논의와 정기 보고회를 통해 공약사항에 대한 환류로 부평구를 보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따뜻한 행정을 펼쳐나가는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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