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생산공장, 효소혼합기 폭발

입력 2014년10월11일 12시02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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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지난10일 오전 10시42분경 경기 오산시 누읍동 한 효소생산공장에서 효소혼합기(효소통)가 폭발해 작업을 하던 원모(36)씨가 숨지고 김모(45)씨가 다쳤다.

원씨는 김씨와 함께 단층 슬레이트 건물 내부 위쪽(계단식 2층)에서 효소통의 배관을 연결하기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 중 바닥에 있는 신나에 불꽃이 튀어 발생한 불로 효소통이 폭발하면서 파편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슬레이트 건물 안에는 높이 3m 규모의 원통형 효소통 3개가 연달아 있었지만 1개만 폭발했다. 효소통에는 포도당과 알코올 등이 담겨 있었다.

폭발로 발생한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분만에 꺼졌다.

불은 330㎡ 규모의 슬레이트 건물 내부 90㎡와 생산시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불꽃이 바닥에 있는 신나에 튀어 불이 났다"는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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