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일(월)~22일(수) 오전 강수 전망

입력 2014년10월17일 17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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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화) 아침 예상 기압계 모식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기상청은 내일(18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모레(19일)는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발표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20일(월)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21일(화)까지 비가 내리겠고,

강원도영동과 일부 남부지방은 22일(수)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은 일본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국 중부지방에서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강수 지속시간이 긴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20일(월) 늦은 밤부터 21일(화)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총강수량 40~80mm(많은 곳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서도 20~6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해상에는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21일(화)과 22일(수)에는 동해상과 일부 남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

이번 비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가 다소 유동적인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간의 변화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고,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람. 한편, 비가 그친 후 북쪽으로부터 한기가 남하하면서 22일(수)~23일(목)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함께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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