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입력 2014년10월18일 08시0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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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대학생 20명을 총리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취업, 등록금 등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당초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열띤 토론과 건의가 이루어져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 창업자, 해외 자원봉사자, 근로장학생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대학생들과 이공계․인문학 등 특정분야 전공학생, 국무총리 페이스북 친구 등이 초청되었다.

참석한 대학생들은 청년 창업과 취업난, 등록금 부담 완화 등 현안 외에도 바람직한 대학 생활, 공직자로서의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 총리의 의견을 물었으며,  정 총리는 질문 하나 하나에 대해 진지하게 대답하면서 참석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진솔
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이끌었다.
 
정 총리는 청년 창업과 관련,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년층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 창업자들을 연결해주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하고,
대학생들에게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투쟁정신이 있어야 한다”면서 “상대방이 안 만나 주려 하더라도 집 앞에 찾아가서 지키는 열정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면서,  “강한 자신감을 가져야 청년창업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청년 실업, 구직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도전하는 것이 젊은이의 특권이므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구애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꿈을 이뤄갈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해소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가 지난 7.26(토)에 개최된 ‘정홍원 총리와 페친과의 만남’ 이후 두 번째 이어진 청년들과의 소통 행사로,  앞으로도 정 총리는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토론하는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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