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인천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보육교직원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지사지 플랜으로 공감능력을 확장하고 분노의 원인을 파악하여 공감능력을 확장시킴으로써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보육교직원 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별분석표(DISC)를 활용하여 본인의 성향을 분석하고 성향에 따른 공감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감정코칭 및 자기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부모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행동이 어디에서 오는지, 학부모나 원장님, 동료 교직원들 간의 관계에서 서로의 성향을 알고 대처 할 수 있어 더 좋은 관계로 발전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 담당자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직원들이 보육과정 중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으므로 영유아와 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또한 학부모와의 대화에서 매직스피치를 활용하여 긍정적인 교사의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동료나 기타 지인들과도 더 좋은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4년이 센터 사업의 원년으로, 처음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역량강화에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내년에는 좀 더 심도 있고 깊이가 있는 연결된 교육을 진행하여 행복한 육아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