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 마련

입력 2014년10월23일 11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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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며 배우는 살아있는 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25일(토) 오전 10시 경희궁 숭정문 앞마당(새문안로 45)에서 유치원 화합 한마당인「애들아 놀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종로구 사립유치원연합회 주관으로 지역 내 12개 사립유치원에서 원아와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부모님과 아이들이 야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학놀이마당에서는 풍선, 자동차 모형 등이 포함한 과학 키트를 활용한 풍선 자동차와 날아가는 새 만들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미는 에코백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문화체험마당은 과학마술쇼와 학부모들이 직접 준비한 노래극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지난 17일(금)부터 8주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종로구청 미디어실에서는 저소득 초등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과학교실-상상 로봇 과학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료비 부담 등으로 과학 관련 학교 방과 후 수업 참여가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이 무상으로 과학 관련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1세기 생명과학 문화재단과 한국생명과학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이번 과학 교실에서는 ▲동물을 따라한 로봇 만들기 ▲헬리콥터 만들기 ▲4족 보행 로봇 만들기 ▲컴퓨터 기반 과학실험(MBL) 장비를 이용한 실험 등 다양한 과학 관련 기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단체들과 힘을 모아 학생들이 체험하며 살아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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