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양국관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올바른 역사인식 토대로 ....

입력 2014년10월25일 18시5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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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한·일 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25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한·일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얽힌 실타래들을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풀어내야만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계속 전진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7차 한·일 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양국 관계의 견실한 발전은 두 나라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내년도 국교정상화 50주년이 한·일 두 나라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정성을 갖고 양국 사이에 남아있는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교정상화 당시 한해 2억 달러에 불과하던 교역규모는 이제 1000억 달러를 바라보게 됐고 양국은 상대국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서 경제적으로 서로에게 꼭 필요한 동반자가 됐다"며 "또 연간 1만 명에 불과하던 인적교류도 이제는 50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양국 간 항공편은 주간 700회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합동총회는  "국민의 뜻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의원들께서 한·일 관계의 미래를 위해 지혜와 경륜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내년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두 나라 국민의 우의와 신뢰 그리고 축복 속에 맞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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