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7일 동 복지위원 56명을 대상으로 복지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이날 교육에 앞서 추가 위촉된 4명의 복지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복지위원은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기 위해 동 단위로 위촉된 사람이다. 이들은 지역주민 가운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위기에 처한 세대를 발굴해 동 주민센터와 희망복지지원단 등과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복지위원들의 활동사례를 담아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복지위원의 활동을 격려했다.
또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이혜경 사무국장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마을 공동체를 이해하고,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제시했다.
부평구 지역사회협의체 이정구 간사는 ‘지역사회에서 복지위원의 역할’이라는 강의에서 복지위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위원 활동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복지위원 활동이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면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서비스가 누락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