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 반포1동에서는 31일오후 6시 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반포여성합창단&반포아트앙상블(단장 김정식)’의 창단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반포1동에 거주하는 50~60대 꽃중년으로 구성된 ‘반포여성합창단’은 지난 4월부터 3번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발군의 실력자들로, 여기에는 전공자뿐 아니라 해외 유학파도 다수 소속되어 있다.
 
또한 서초구 최초의 실내악단인 ‘반포아트앙상블’은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의 소유자들로 구성된 남·여 혼성악단이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현악기에 플롯, 피아노까지 더해져 아름답고 풍성한 하모니를 연주한다.

‘반포아트앙상블’은 앞서 반포1동 작은영화관 2주년 기념 영화 상영에 초청되어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등 3곡을 연주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번 창단식에서는 반포여성합창단의 잊혀진 계절 등 합창곡과 반포아트앙상블의 사랑의 인사 등 연주를 들을 수 있고, 축하공연으로 소프라노 임경희 교수와 가수 손지예의 무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김정식 반포여성합창단장은 “앞으로 정기공연은 물론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통한 노래 ․ 연주봉사를 펼치며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