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11월 1일(토) 오전 9시부터 금천구청 광장에서 제3회 금천청소년연합축제 두근거릴 “즐”을 개최한다.

2012년에 시작된 “즐” 축제는 금천구 청소년참여기구인 금천청소년별밭두레단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며, 매년 1,000여명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금천구의 대표적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블루셔츠 캠페인(푸른나무 청예단)과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시립금천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9시 블루셔츠 캠페인이 가장 먼저 진행되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범구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한 후 ‘친구야 사랑해’ 카드 섹션 및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친다.

두번째로 진행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에는 매월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꾸준히 준비한 댄스, 노래, 연주 등의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올해의 마지막 자리로 마련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금천청소년연합축제 두근거릴 “즐” Show your talent(경연대회)에는 예선전을 거쳐 최종 선발된 청소년 13개팀이 재능과 끼를 보여주며 개성있고 화려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모델선발대회 및 축하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청소년들의 신청을 통해 준비된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청소년전문기관인 금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교육복지센터의 부스를 운영하므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학교를 통해 자원봉사 참가자를 모집하고 신청 내용에 따라 최대 8시간까지 자원봉사 시간이 주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