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별장산 사랑의 빨래방 개소식

입력 2014년10월31일 09시26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어르신 빨래, 저희가 해드릴께요!

별장산 사랑의 빨래방 개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지난 29일 시흥5동 자연유아학교에서 구의원, 마을지원센터장, 직능단체장, 통통나래단,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장산 사랑의 빨래방」개소식을 가졌다.

별장산 사랑의 빨래방은 행복한 지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 및 말벗해드리기를 등을 실시하여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랑나눔운동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되었다.

빨래방은 시흥5동 자연유아학교 1층 건물에 마련되었으며, 16kg의 드럼세탁기 3대와 빨래바구니 12개를 기증받아 설치했다. 각종 세제와 전기료 및 수도요금 등은 전적으로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캠프에서 봉사대원이 참여하여 2인 이상 조를 이뤄 직접 방문하거나 지역의 복지돌보미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혼자 세탁하기 버거운 이불, 침구류, 의류 등 큰 빨래를 대신 세탁해드린다. 매주 월․수․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접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당일 배달해 주는 one-stop시스템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운영될 예정이다.

송재근 시흥5동장은 “별장산 무료빨래방이 개소․운영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자연유아학교와 시흥5동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빨래방은 혼자 빨래를 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는 행복한 나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연유아학교 김영환 이사장은 “시흥5동주민센터가 저소득주민을 위한 무료빨래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사업추진을 해주었기에 가능하였다”며 “내년에는 세탁차를 구입하여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운영으로 일손이 모자라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에게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