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전통시장, 우수시장박람회서 우수상 쾌거

입력 2014년11월04일 11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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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대학 우수시장 우수상 수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 명일전통시장이 지난 1일(토), 창원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던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상인대학 우수시’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규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축제로서 금년 11번째를 맞이하며, 경남 창원시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렸다.

박람회는 각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상호발전과 교류를 위한 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정책적 노력과 중장기적 미래를 제시하는 행사로서 진행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120여개 시장 및 유관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5개 분야 73개 우수시장, 지자체, 기관이 시장 활성화 관련 수상을 하게 되는데, 강동구는 부산 중구, 대전동구, 충남 천안시와 함께 유공지자체 부문 중소기업청장을 수상했고(31일), 이 상은 전국 지자체 중 22개 지자체가 최종 경합하여 수상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각설이 공연
11월 1일에는 “우수시장 박람회 컨퍼런스”가 열렸고, 이 컨퍼런스에는 전국 9개 우수 시장이 참여했고, 명일전통시장에서는 상인 5명이 각설이 타령으로 구성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명일 전통시장이 발표한 프로그램은 전체 15분으로 구성, 명일전통시장 상인회 박기영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꽁트와 ‘갑돌이와 갑순이’ 노래, 안무, 장구와 춤, 각설이 타령을 마지막으로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게 구성되었다.

특히 꽁트에서는 상인들이 상인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변화된 시장의 모습과 상인들 스스로의 인식변화를 표현했고, 각설이 타령에서는 각설이 분장을 하고 시장 특성에 맞는 춤과 추임새를 추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박기영 상인회장, 윤여종 재무, 부녀회장의 최준남 항아리반찬 사장, 좋은축산마을의 김연희 사장(좋은축산마을), 박종미 항아리반찬 직원, 명성수산의 김경자 사장등 총 6명의 인원이 주축으로 무대를 꾸몄으며, 마지막 각설이 타령에서는 명일전통시장 상인들 총 30여명이 무대에 모두 올라 함께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그 결과 명일전통시장은 우수상을 수상하여 노트북, 빔프로젝트 설치 지원 등 약 3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지원받게 되었다.

박기영 명일전통시장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상인들은 단합이 되었고, 연습하고 준비하는 기간 동안 명일 전통시장 상인들 간에 서로 끈끈한 정을 느끼며 시장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명일전통시장이 발전하는 시장으로, 단합하는 앞선 시장으로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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