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 해외에서 대마초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 검거

입력 2014년11월05일 13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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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가수등 27명 불구속 입건

[여성종합뉴스/ 홍성찬수습기자] 5일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대마초를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서 피운 혐의로 힙합 가수 K(26)씨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 5명은 올해 5부터 10월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대마초 판매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50)씨로부터 대마초 500g을 밀수해 363g을 국내에서 팔거나 직접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본 구매 희망자들에게 이메일, SNS 등으로 주문을 받아 1g당 15만~17만원의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송씨 등은 고속버스 화물, 물품보관소 등을 이용해 구매자에게 대마를 건네고, 판매한 금액의 30~40%를 떼고 나머지를 박씨에게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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