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2015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농업 보조금의 중복ㆍ편중지원 등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농립사업을 농업경영체 DB로 통합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5년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대상을 종전 농업인에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했거나 또는 등록예정인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비종은 총 5종으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옹진군은 도서지역의 특성상 추가 발생하는 해상운송비로 인해 다른 시ㆍ군에 비해 농가 부담금이 크다는 것을 감안하여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해상운송비 지원으로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자는 경작지 관할 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하며 등기우편, 전자메일, 팩스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농업인 편의를 위해 이장, 공급희망농협, 작목반장 등을 통해 신청서를 관할 면에 제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농업경영체로 등록을 해야만 유기질비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사업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직 농업경영체로 등록하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 등록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