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제29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해양재난안전, 철도사업 등 대책마련 요구

입력 2014년11월06일 16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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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의원,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갯벌자원센터 '해양안전연구센터'설치 방안 검토해줄 것 요구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6일 경기도의회는 제29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해양재난안전, 지연되고 있는 철도사업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송한준(안산1) 의원은 "경기도는 평택-화성-안산-시흥-김포로 이어지는 전체길이 241㎞의 연안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세월호 사건이나 서해안 기름유출 사건 같은 재난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산시 선감도에 조성중인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갯벌자원센터와 연계해 '해양안전연구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남경필 지사에게 요구했다.

같은 당 고윤석(안산4) 의원도 "지난 추경에서 의결한 고양 화정, 부천 내동, 안산 반월 119센터 신축 등 안전관련 예산이 아직 자금배정이 안 돼 집행을 못 하고 있다"면서 "도지사는 말로만 안전을 논하면서 실제는 도민의 안전을 뒷전으로 미루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지연되고 수도권 철도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는 요구도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백(시흥3)의원은 "정부가 최근 20억원의 기본계획 예산까지 확보된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에 대해 또 다시 타당성 조사실시를 핑계로 사업진행을 연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 4000억원의 예산까지 확보된 신안산선 사업도 다시 재검토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처럼 지연되고 철회되고 변경되는 수도권 철도사업들을 지사가 직접 챙기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업무협조를 통해 공동대응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인선 오이도역에서 환승하는 2만여명의 도민을 위해 통근열차 개념의 '굿모닝 전철'을 만들 의향이 있느냐는 최 의원의 질의에 "코레일 등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남 지사는 카타르 식물공장 수출 협약체결 이후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 "어제 카타르 국왕 청와대 만찬에 참석했는데, 카타르가 협약 맺은 걸 잊어버린 것 같았다.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최호(평택1)의원은 이재정 교육감을 대상으로 학교시설물 안전점검, 학교 옥상의 안전사고 위험,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에 대한 실태와 대책 등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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