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해외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입력 2014년11월09일 20시0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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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국토교통부는 10일부터 실시되는 ‘제5차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를 포함해 올해에만 총 37개국,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100여 명의 주요 발주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17개국, 세계은행(WB) 등 74명의 고위공무원을 초청한 것에 비해, 금년에는 아프리카 11개국, 아시아 17개국, 중남미 4개국 등 3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2배 이상 확대했다.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는 건설업계‧공기업 등의 수요를 반영하여 연수자를 선발‧초청함으로써 해외건설 진출기반을 조성하고, 한국의 인프라 발전에 대한 해외 발주청의 이해와 호감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13년부터 추진됐다.

금년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제5회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는  케냐, 이집트, 우간다 등 16개 국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0일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우리나라 민간‧공공기업 간 비즈니스 모임 및 개회식(장소: 서울 르네상스호텔)을 시작으로, 주택, 도시, 교통, 수자원 등 분야별 교육과 토론은 물론, 마포자원회수시설, 도로공사 고속도로 정보센터 등 주요현장 방문 및 문화체험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4회 초청연수 때 국내 연구진은 물론 연수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R&D 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정부간 협력(G2G) 뿐 아니라, 우리 민간기업, 공기업과 해외정부간 협력(B2G)도 강화할 수 있도록 초청연수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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