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현장 찾아 지역경제활성화 목소리 수렴

입력 2014년11월13일 22시20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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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역경제활성화 TF를 운영해서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체감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현장 대책 추진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시청 정책기획과 사무실에 상황실을 운영중인 지역경제활성화 TF는 매주 20여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는 상황 회의를 개최하여 상권 활성화 등의 대책을 모색해 오고 있다.

 현장 회의는 그간 시청 내부에서만 운영되던 회의가 자칫 형식적으로 치우칠 우려가 있다는 판단하에 격주 수요일마다 주요 상권이 소재한 동 주민센터를 찾아 개최하며, 지역의 경제 상황과 상인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고 보다 체감도 높은 시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지난 11월 12일 지역경제활성화 제8차 대책 추진회의를 세월호 사고의 최대 피해 지역인 와동을 찾아 개최했다.

 와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각 부서별 대책 보고 외에도 동장과 지역 상인들이 참석하여 지역의 상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황선길 와동장은 “노후된 와동 유통상가 안전문제 해결, 지하주차장 건립, 노인계층을 활용한 골목길 쓰레기 문제 해소 등을 위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으며, 함께 참석한 지역 상인들 역시 “와동이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진흥 부시장은 “침체된 와동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시책들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TF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한편 현장 회의 직후 참석자 전원은 지역상권 이용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와동 지역내 위치한 음식점을 찾아 중식을 함께하며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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