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는 수능일인 지난 13일 야간에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흡연․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민관합동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산시청 및 구청 공무원, 상록․단원경찰서, 안산시 청소년지도위원, 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수련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중앙역 주변과 한양대역 앞에서 실시됐다.

 캠페인과 더불어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조별로 구분해서 유흥주점, 모텔, 피시방, 게임방, 노래방 등을 일일이 방문하여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협조 당부와 위반시 처분기준을 안내하면서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을 집중 지도점검 했다.

 이날 캠페인에 시민들은 “수능일 청소년들의 일탈행동이 걱정스러웠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서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하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청소년보호 합동캠페인 활동을 추진함으로서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산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