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수제화 교육생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입력 2014년11월19일 12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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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테마역인 성수역에서 20~21일 양일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가 구두테마역인 성수역에서 20~21일 양일간  2014년 수제화 교육생 졸업작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전시장은 성수역사 내 2번 출구 내 유효공간에 마련된다.

수제화 교육생 20여 명이 제작한 구두 30여점과 구두제작에 필요한 각종 도구, 연장 등을 전시하며, 수제화 제작 과정도 직접 시연한다.

관람객의 호응과 흥미를 이끌어낼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별다른 손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는‘아기 모카신 만들기’체험으로 재료비만 내면 교육생의 일대일 지도로 완성품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시간을 내기 어려운 관람객은 교육생이 만든 완성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전시회 첫날에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교육생이 만든 수제화와 발사이즈가 딱 맞는 관람객 10명을 뽑아 해당 작품을 무료로 선물한다. 일명‘신데렐라 이벤트’다.

이문호 지역활성화팀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졸업작품전시회를 통해 교육생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며 “지역주민 및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성동구 수제화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면서 성공적인 행사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동구는 지역전통 산업인 수제화의 전통계승 및 발전을 위해 젊고 유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12년부터 수제화 기능교육을 실시해 왔다. 2013년부터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유치하면서 수제화 기능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광호 지역경제과장은 “한 해 동안 수제화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고 그간의 갈고닦은 실력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작품제작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학생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해 우리 구 수제화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예비 구두장인으로 가는 성공적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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