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톡톡콘서트 개최

입력 2014년11월20일 08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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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는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오는 24일 오후 6시 영등포 롯데백화점 10층 문화홀에서 ‘톡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공연과 힐링 ‘토크(talk)’ 강연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인 ‘톡톡 콘서트’는 딱딱한 강의가 아닌,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형식으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다가간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예방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콘서트는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꾸민 문화공연으로 시작한다. ▲관악고 ▲여의도고 ▲영신고 ▲한강미디어고 ▲대영중 등 총 다섯 팀이 출연해 열심히 갈고 닦은 춤과 노래를 뽐낸다.

또래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신가요에서부터 이탈리아 가곡인 라 카피네라(La Capinera)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인기 개그맨 유상무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멘토링 강연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강연이 끝나면 간단한 질문과 답변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영등포구청소년지도협의회 활동 사진전도 연다.

당일 콘서트를 관람한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 2시간이 인정되며,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영등포구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소통, 공감, 배려의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톡톡 콘서트를 통해 친구들과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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