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입력 2014년11월20일 10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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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을살이를 함께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펼쳐진다. 

도봉구는 오는 28일 도봉구청 대강당과 로비 등에서 「2014. 도봉 마을공동체 한마당‘마을愛빠지다! 시즌2’」를 개최한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마을공동체 사업지기들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고 함께하며 새롭고 참신한 마을의 모습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이다.
 
올해는 마을공동체 활동 주민들 200여명이 참여해“마을 향愛 빠지다!, 마을 아름다움愛 빠지다!, 마을 수다愛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다. 
 
도봉구청 2층 로비에서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열리는 사전행사는 그동안의 활동 내용이 담긴 전시 및 홍보 코너로 운영된다. 도자기핸드페인팅에 주부도자기클럽, 토탈공예 햇살문화원, 재활용아트 시끌벅적사랑방, 동화책속 주인공 만들기, 장담그기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본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부는‘2015년 마을에 거는 기대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오프닝 영상 상영 후 방아골공원도깨비들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별별마을어워즈’가 열려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마을사업지기들을 위한 톡톡 튀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참고로 별별 마을어워즈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 또는 화이트이다. 시상식 역시 평범하지 않은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막간공연으로 남녀 성악가가 유명 오페라의 주요곡들로 구성된 오페라 갈라쇼를 선보여 감동의 무대를 전한다.

2부“마을 수다愛 빠지다!”에서는‘2014. 톡톡! 도봉 마.바.시(마을을 바꾸는 시간)-이것이 마을이다’가 열려 마을사업지기들이 서로의 활동 에피소드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마을사업지기들로 구성된 공연단‘뚝딱뚝딱그림자인형극단과 청년 꿈틀이들의 힙합공연, 백합(100인 마을합창단)’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이외에도‘찰나를 기록하는 우리들의 역사’를 주제로 마을활동사진 콘테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 있다.

올해 마을지원센터와 마을예술창작소가 문을 열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토대를 마련한 도봉구는 11월 초, 2014년 서울시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에서‘최우수구’에 선정되는 등 그 노력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는 잔치가 될 전망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주민들의 톡톡 튀는 생각들이 모여 마을의 생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마을의 주체가 되어 이웃 간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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