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서 강력 형사팀, 귀중품 가방 잃어버린 주민에게 신속한 수사로 찾아 돌려줘

입력 2014년11월21일 11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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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 삼산경찰서(서장 배영철)에서는 서울 구로에 사는 이모(49세, 여)씨는 지난14일  부평구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재활용품 수거함 옆에 잠시 놓아둔 다이아반지 등 귀중품이 들어 있는 배낭가방을 잃어버렸고, 홀로 4일 동안 찾았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이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18일 삼산 경찰서를 방문 신고했고 이에 강력형사팀은 아파트 단지 내 CCTV를 5시간 가량 추적하여 밤 9시경 잃어버린 귀중품이 들어 있는 배낭가방을 무사히 찾아 이씨에게 돌려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삼산경찰서 강력형사 4팀은 신고 접수 즉시 분실현장을 방문하여 아파트 단지 내 CCTV 89개를 정밀 판독하여 가방을 가져가는 인물이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면을 포착하고 아파트 각 세대를 방문하여 가방을 찾아 돌려주었다.

수사결과 가방을 가져간 서모(52세, 남)씨는 팔순 노모와 단둘이 사는데 노모의 폐지 줍는 것을 돕던 중 아파트 단지 재활용 수거함 옆에 놓여있던 배낭가방을  아파트 주민이 필요가 없어 재활용 수거함에 버린 것으로 오해하여 이를 가지고 왔고, 안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평소 노모가 폐지를 모아둔 아파트 계단에 다른 폐품들과 함께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삼산경찰서에서는 귀중한 물건을 무사히 찾아주어 감사하다며 인사차 경찰서를 다시 방문한 이씨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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