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마을공동체 성과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4년11월27일 0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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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오는 2일(화) 오전 10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함께하는 ‘2014년 양천구 마을공동체 성과발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인식 개선 및 관심 확산을 위해 양천구 마을공동체 생태계지원단이 주축이 되어 지난 1년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되돌아보면서 사업을 마무리하고 서로의 활동과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여단체는 2014년 서울시와 양천구의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던 단체들로 각자의 활동상황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마을주민이 서로 함께’를 모티브로 하여 요리, 공연, 육아교육 등 다양한 공동체 목적을 실현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임이며, 생활 속에서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마을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양천구 주민들이다.

또한, 성과발표 중간중간에는 각종 공연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사업지기들의 멋진 무대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신정동 마을 주민들로 구성되어 공연봉사 및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여섯줄 사랑’의 공연과 연주를 통해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에너지를 전파하는 주부들의 모임인 ‘꿈꾸는 앙상블 줌마렐라’의 수준 높은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지난 8월 초에 진행되었던 양천구 마을아카데미에 참석하여 마을공동체 교육을 받고 나서 이번에 ‘여섯줄 사랑’ 공연을 제안한 오현미 씨는 “언제든지 불러만 준다면 주민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이런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1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마을공동체팀’을 신설하는 등 소통, 공감, 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우리 마을을 위해 더욱 많은 제안자들이 발굴․육성될 수 있도록 2015년에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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