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증축공사'어린이만을 위한 극장'

입력 2014년11월28일 11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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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내년 1월부터 노후되고 협소한 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성균관로 91) 증축공사를 시작한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1991년 건립된 문화체육활동 공간으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성북구민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체육시설이지만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주민들의 불편함이 컸다.

이에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좀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증축공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드디어 내년 1월 첫 삽을 뜬다.

현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편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증축건물은 연면적 2,239㎡ 3층 규모로, 1층과 2층에는 어린이 전용극장이 3층에는 배드민턴 경기장 4면이 들어서게 된다.

1·2층에 들어서는 어린이 전용극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의 중대형 규모(280석)로, 크고 작은 공연장이 있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인 대학로에 어린이를 위한 공연문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극장 내에는 어린이 공연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창작놀이 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온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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