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좋은중학교 만들기 성과 동아리 발표회

입력 2014년11월28일 10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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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 오후 2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개최

친구야사랑한다(등교맞이)_둔촌중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는『우리는 모두, 좋은 중학교!』발표회가 오는 1일 오후 2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개최된다.

“보고 · 읽고 · 느끼며 생각해보는 좋은 중학교”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발표회는 강동구 대표 인성교육 지원사업인 『좋은 중학교 만들기』 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통해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생각해 보고,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행사는 '보다, 읽다,느끼다' 3개 코너로 구성되며 전시, 3無 운동 프로그램 체험, 좋은 중학교 성과 발표, 밴드 ․ 댄스 ․ 사물놀이 등 동아리 발표 등으로 꾸며진다.

좋은 중학교를 “보다” 코너에서는 올해 좋은 중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3개교(신명중·강동중·둔촌중)에서 구의 지원으로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Needs Call 상담센터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3無 운동(폭력·따돌림, 흡연, 휴대전화 공해) 우수 활동사례, 동아리 작품 전시 등을 선보인다.

[강동중]등교맞이이벤트_우리 반 포토존 만들기
좋은 중학교를 '읽다' 코너에서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프로젝트의 성과와 학교별 프로그램을 소개한 홍보책을 배포함으로써 2015년 사업 참여학교 공모에 대한 홍보와 동시에 일반화 가능한 모델을 전파할 계획이다.

좋은 중학교를 “느끼다” 코너에서는 사업 시범학교 3개교의 구체적인 성과를 영상으로 느껴보고, 체험활동을 통해 학우들과 건강한 관계맺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15개 중학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동아리 발표대회는 여느 성인대상 문화예술 공연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락페스티벌을 방불케하는 밴드공연, 신나는 힙합 댄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상영, 코미디 마당극, 감성을 자극하는 어쿠스틱 공연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최고의 공연시설에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구에서 배려하여      전문공연장인 강동아트센터 한강홀에 무대를 마련했다.

깜짝 이벤트로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김영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無 운동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등교맞이 이벤트로 실시되고 있는“Free Hug”(교사와 학생들이 등교하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프리허그)를 학생들과 나누며 격려와 응원의 시간도 갖는다.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은 2011년부터 강동구가 지원하고 있는 교육사업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창의‧인성교육, 교과서 밖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수업개혁, 자기주도학습 정착과 부진학생 견인을 위한 학력신장 등 세 분야의 커다란 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Needs Call 상담센터, 3無운동,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의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12년에는 고교‧대학생 멘토링, 진로‧학습캠프, 문‧예‧체 동아리, 도서 윤독 프로그램, 토요 Sports Day, 등교맞이 이벤트 등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Needs Call 상담센터의 경우 전문상담원을 지원, 운영한 결과 2011년 시범중학교 천일중을 포함한 신명중, 강동중 3개 학교 상담실적이 2013년 기준 각각 2,944건, 3,771건, 3,129건으로 서울시 상담실적 평균인 570건의 평균 5~6배, 전국 상담실적 평균 360건의 8~9배로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소통하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정서 안정과 함께 학교 폭력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해식 구청장은 “학교 폭력, 청소년 범죄가 많은 요즘 인성교육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이번 발표회를 통해 좋은 중학교 사업의 성과와 우수한 사례를 널리 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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