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성폭력 수사 컨트롤타워 신설

입력 2014년12월05일 12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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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성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성폭력 관련 부서를 확대"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경찰청은 성폭력 예방과 수사, 피해자 보호.지원 등을 총괄하는 ‘성폭력 대책과’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증가하는 성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성폭력 관련 부서를 확대 개편했다”며  성폭력 대책과는 현재 여성청소년과 내에 있던 ‘성폭력 대책계’를 ‘과’ 단위로 확대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성폭력 대책과 산하에는 성폭력기획계와 성폭력수사계가 새로 구성된다.

역할은 크게 2가지로  성폭력 수사와 대책 연구을 맡게 된다. 성폭력 대책과는 일선 경찰서의 성폭력 전담수사팀를 수사지휘하고 성폭력·실종·소년수사 등 인력을 통합한 ‘통합수사팀제’를 운영한다. 지난해 17개 지방경찰청에 설치한 성폭력특별수사대와 올해 126개 경찰서에 구성된 성폭력전담수사팀은 성폭력 대책과의 지휘를 따르게 된다.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수사과정상 피해자 보호 절차를 정착시키는 노력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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